햇살이 내리쬐는 여름, 로마의의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생동감 넘치는 여름이야기 로마의 여름 밤, 직업 여성으로 일하고 있는 다이애나(디아나)는 강압적인 고객에게서 도망치다 접촉사고로 시력을 잃는다. 함께 사고에 휘말린 중국인 아이 친은 부모님의 사망으로 위탁가정으로 갈 위험을 피해 고아원에서 디아나의 집으로 피신하고, 아동 유괴죄로 의심받아 경찰에게 쫓기게 된 디아나는 친을 데리고 재활을 도와주던 리타의 집으로 향한다. 그러나 디아나를 쫓고 있던 연쇄살인범에 의해 둘은 납치되는데… 과연 그들은 살인범에게서 무사히 도망쳐 살아남을 수 있을까?